[AICAP] 쉽지 않은 직장생활... 그러나 나는 CPA를 합격했다!!

VA에 거주하시는 첼시님의 AICPA 최종합격 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3년전 KAPLI를 터음 방문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시간이 아주 많이 흘러 제가 합격수기를 쓸 수 있는 날이 왔네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 회계 부서에서 1년차 근무하고 있을때 우연히 KAPLI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로 대학 때 회계 수업을 들은 적은 있지만 워날 싫은터라...
설마 제가 회계쪽으로 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커리어에 대한 확신이 없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답답하던 때에 KAPLI를 통해 김우찬 회계사님과 남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회계 전공바만 회계사가 될 수 있을줄로 알았는데...
그 두분과 친절하신 스트프를 덕분에 회계사 시험에 과정에 대해 상담을 하고..
그때부터 회계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도 다른 수강생분처럼 처음에는 1년을 최종합격 목표로 잡았지만
현식은 저에게 녹록치 않더군요... 학원 등록한지 몇 달 후에 직장을 
이직하고 길어진 출.퇴근 시간과 업무시간.. 

스트레스 때문에 결국 1년 정도 공부를 쉬게 되었습니다.
그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냥 포가할까 하는 생각도 여러번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도 마음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작년에 FARE,  AUDIT, REG, 순으로 시험을 보고 올해 BEC를 마지막으로 
최종합격헀습니다. 

REG와 BEC를 준비할 때는 직장과 학교를 Full Time으로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매일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아침에 출근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REG 시험 준비때 너무 시간이 급해서 문제도 다 못 풀어버고 시험을 보게 된 
것이라 합격을 기대도 안헀지만, 다행히도 합격을 하였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뒤에 생각을 해보니 예전에 들었던 남교수님의 수업으로도
중요한 내용은 충분히 커버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는, 이해를 하고 큰 그림을 연습하는 것이 
시험을 합격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에게 CPA 시험은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처럼 힘들었지만
남 교수님이 알려주신대로 포기하지 않았더니 정말 끝까지 오게 되었네요..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시고요...

KAPLI 교수님들 스탭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