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3.

[AICPA] 나의 아이들을 위하여..두 아이의 엄마의 CPA 합격이야기

 [where your dreams come true. KAPLI]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동안에 합격하면 꼭 합격수기를 쓰겠다고 남교수님, 윤선생님과 약속하면서도
과연 그런 날이 나에게도 올까?라고 많은 의구심을 가지고 공부했었는데 정말로 그런날이 왔네요!
우선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3살과 10개월된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공부를 첨 시작하게 됬던건 남편과 남교수님 때문이었죠.

진로를 고민하던 중에 우연찮게 들은 라디오 광고로 남편이 추천해주었고,
관심을 갖고 학원을 알아보던 중 남교수님과의 통화로 뜻을 굳혔습니다.
한국에서 대학 때 회계학을 전공했었기에 주위에 USCPA 준비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그 때 우연찮게 남교수님 한국 강의 비디오를 볼 기회가 있었거든요.
들으면서 참 잘 가르치신다~라고 생각하며 10여년을 보냈는데 첫 전화 통화에서
단번에 남교수님 목소리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등록 했구요.

등록 후 얼마 않되서 둘째를 가지게 되서 애기 낳기 전에 빨리 합격하자라는 각오로 열심히 했었어요.
보통 7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주중에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BEC와 REG를 합격한 후 둘째를 낳았고 문제는 거기서부터였습니다.
제가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닥치는 바람에 웨이츄레스를 시작했거든요.
애 둘 키우며 일하며 밤엔 공부해야하는 제 상황이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둘째는 갓난쟁이라 밤에 잠 안자는게 부지기수였구 큰 애도 엄마 찾을 때라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거기에 EXPIRED DATE이 다가오면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말도 못했습니다.
정말 마지막 석달정도는 세네시간 자면서 공부했어요.
제가 카페에서 본 글인데 마지막 한달을 회사 휴가내놓고 하루에 자는 시간 빼고 밥먹는 시간 빼고
17시간 공부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글을 본 후 반성하며 정말 막달은 일 스케줄 최소로 잡고 신랑 도움 받아 정말 열심히 했어요.
17시간까진 아니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했습니다.
전 정말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닌 평범한 인간인지라 노력밖에 없었어요.

 


























이 공부는 하면 한만큼 나오는 공부같아요. 제가 모두 합겼했다고 이런 말 하는게 아니라 
정말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했는데 떨어졌다는 것은 정말 운이 없지 않고선 말이 되지 않는거 같아요.
수험생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오래 끌지말고 계획을 가지고 짧게 열심히 하시라는 말 뿐입니다.
길게 가면 체력적으로 지쳐서 결국 끝을 보게되지 못하게 됩니다.
수험생 여려분.

이 CPA 공부하시는 분 중에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웨이츄레스로 일하시는 저 같은 최악의 아줌마가 또 있을까 싶네요.
이런 아줌마도 합격했습니다. 시험에 잘 안되시는 수험생분들은 왜 자꾸 떨아질까가 아닌,
내가 떨어지지 않게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를 생각해보세요.
머리 좋으신 분들은 공부 많이 안해도 쉽게 합격하실진 모르겠지만, 저같이 IQ 두 자리도 정말 열심히 하니 붙더라구요.
이 시험은 정직한 시험입니다.
조금의 운도 좌우하겠지만 제가 점수를 보니 한만큼 점수가 나오더군요.

여러분, 저같은 환경 속에서도 이 시험을 끝냈습니다.
저보다 더 나은 환경 속에서 공부하신 여러분들도 조금만 더 힘내서 공부하시면
정말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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